마음이 쉬어가는 곳
모든 선진국을 통틀어서 성인 중 3분의 2는 하룻밤 권장 수면시간인 여덟 시간을 채우지 못합니다. 아마 이 사실에는 놀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크게 놀랄 것입니다. 수면 시간이 으레 예닐곱 시간에 못 미치면 면역계가 손상되고 암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합니다. 수면 부족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생활 양식 요인 중 하나입니다. 수면 부족(일주일에 단 한차례 심하지 않은 수준으로라도)은 혈당 수치를 심각하게 교란함으로써 당뇨병 전 단계로 분류되는 상황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잠을 짧게 자면 관상동맥이 막히고 허약해져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장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을 설치면 우울, 불안, 자살 충동을 비롯한 모든 주요 정신질환 증상들이 더 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