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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소리없이 서서히 찾아오는 치매. 초기 환자들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져 어떤 일이든 끝까지 정신을 쏟기가 어렵습니다. 또 조금만 복잡하거나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실패하기도 쉽습니다.
언뜻 보면 당연한 노화 현상이겠거니 쉽게 지나칠수도 있으나 엄밀한 노인성 질환이며, 정상적인 노화 연상과는 구분해야 할 병적인 현상입니다. 병적인 뇌세포의 심한 파괴로 단기, 장기 기억장애 외에도 추상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실어증, 실행증, 인격변화 등의 낯선 증세가 함께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감정이 무디어지고 주위 사물에 대한 관심이 줄고 옷 매무새도 흐트러지는 등 외양이 단정치 않아집니다. 대화는 더 느려지고 구부정한 자세로 종종 걸음을 걷게 되고 점차 일상 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병이며, 뇌졸중, 파킨슨병, 심한 두부 외상으로도 치매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보통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며, 증상이 얼마나 빨리 악화되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최근의 진단 분류에서는 치매와 다른 기억문제와 관련된 장애들은 신경 인지 장애로 그룹짓고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주요" 혹은 "경도"로 진단합니다.